경기외고, 의왕시의회에서 모의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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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1일 의왕시의회에서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윤미근 시의회의장과 이병호 경기외고 교장, 서철규 학교법인 봉암학원 사무국장 겸 경기외고 행정실장,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6개 위원회로 나눠 모의의회를 개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 앞서 학생들은 안종서 의회사무과장으로부터 의왕시의회에 대한 소개를 들은 뒤 윤미근 의장과의 질의ㆍ답변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훌륭한 의원이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상임위원회 활동은 무엇인지, 의정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답변해 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윤 의장은 “소통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자주 찾아 현안이 무엇인지를 듣는다. 최소인원의 의회라서 상임위는 없지만,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살려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고, 의원과의 의견차이로 의견을 맞춰 나가는 과정이 어렵긴 하지만 의견 조율 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이병호 경기외고 교장은 “이번 시의회 방문으로 학생들이 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와 지방정치에 대한 궁금한 점 등을 해소 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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