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 2. 폭염특보 대응 양평군 도로살수차 운행실시

양평군은 지난달 16일 첫 폭염경보 발효 이후 연일 무더위가 지속하고 장기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민·관 협력체제를 가동해 폭염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초 시작된 폭염에 대응,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 예방 방문, 건설·영농현장 취약시간대 작업 중지 및 휴식 유도, 무더위쉼터 운영, 각종 행사 등 야외활동 자제 권고와 매체 홍보 등 주민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한낮 기온이 상승해 주민 체감온도가 최고에 달하는 낮 시간대 군 보유 살수차를 동원, 양평읍, 용문면 등 시가지 내 취약시간대 도로변 살수를 매일 하고 있으며, 특히 폭염이 극에 달하고 있는 지난 1일 부터 나흘 동안 양평군전문건설협의회의 8톤 살수차 1대를 지원받아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양평군전문건설협의회 김종수 회장은 “1994년 이후 극심한 폭염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양평군전문건설협의회는 주민들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변 살수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균 군수는 “폭염 피해지역 발생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또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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