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체조는 태권도를 음악 연주에 맞추어 체조화한 것으로 지정 기술동작(돌려차기, 거듭옆차기, 뒤후려차기, 뛰어옆차기, 돌개차기 등)을 2분 이내로 시연한다. 이번 대회는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돼 각 대학과 군 시범단의 자존심 대결 종목이다.
태권도시범단을 인솔한 나채만 교수는 “경동대 시범단은 작지만 강하다. 10여 명의 단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힘든 과정을 잘 소화한 결과”라며 창단 1년 6개월 만의 이번 수상에 대해 자부심을 표현했다.
경동대 태권도시범단은 지난해 초 창단됐으며, 소속 학생이 지난해 말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대표시범단과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시범단에 각각 1명이 선발되기도 했다.
경동대는 양주 메트로폴 캠퍼스에 태권도산업융합전공 학과를 개설 중이다.
양주=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