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회 사건·사고·판결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단독] “무시한다” 남양주서 전 부인에 흉기 휘두른 30대男 붙잡아

승인 2018-08-13 11:03
하지은 기자 zee@kyeonggi.com
기자페이지

전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13일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35)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9시 40분께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노상에서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B씨(26)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와 팔 등을 몇 차례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을 목격한 동네 주민의 신고로 12시간 만인 이날 밤 10시께 양평역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이혼한 사이로 이후 따로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구체적으로 조사에 응하지 않는 상황이다. 치료중인 부인이 회복하는 대로 추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