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4일 광명동 장애인복지타운 건립부지에서 장애인복지타운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유재호 장애인단체연합회장,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복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삽을 했다.
장애인복지타운은 총 27억7천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962.40㎡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4월15일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 등이 들어선다.
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복지타운이 건립되면 그간 시설이 부족하여 어려움 있었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자립생활의 기반을 마련하고 그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등록 장애인 수는 13만838명으로 전체 시민의 약 4%를 차지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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