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발을 내디딘 의왕시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시는 최근 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관내 25개 학교 혁신교육 담당교사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9년부터 달라지는 교육경비 지원사업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교육경비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의왕꿈누리학교 지원 및 학생동아리 지원사업, 마을생태·환경학교와 의왕사랑학교 관련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되는 창의융합형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내년부터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은 그동안 시의 여러 기관 및 부서에서 운영됐던 사업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교과연계 및 중ㆍ고등학교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초등학교 교과연계 및 중ㆍ고등학교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생태·환경학교사업과 관련한 7개 프로그램은 초등학교에는 학년당 1개 반별 1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중ㆍ고등학교는 동아리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의왕사랑학교사업과 관련한 5개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1개 반별 1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중ㆍ고등학교는 동아리별로 지원해 의왕시만의 특색을 갖춘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과연계 지원과 스피치 토론교실 지원,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한 학생자치회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육성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올해 첫발을 내디딘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2019년 교육경비 지원사업에 각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들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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