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과 관이 함께 피워낸 꽃, 평택시와 AK플라자 업무협약 기념공연 개최

▲ 평택시와 AK플라자 업무협약 기념공연(해금별곡) 개최
▲ 평택시와 AK플라자 업무협약 기념공연(해금별곡) 개최

평택시와 민간업체인 AK플라자는 최근 AK플라자 7층 문화아카데미 홀에서 지역문화자원을 알리는 특별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달 초 평택의 문화를 지역민에게 함께 알리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평택시 문예관광과는 문화관광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는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맡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공연 ‘해금별곡’은 평택출신으로 국악 현대화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렉쳐콘서트로 평택시 이경희 문화관광해설사가 진행을 맡아 청중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지역문화자원을 알렸다.

 

특히 해금 일인자 이동훈 선생이 연주한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평택시가 낳은 국악 영웅 지영희 선생이 만든 해금 독주곡으로 공연의 하이라이트였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음악에 매료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시는 지영희 선생의 정신을 받들어 전통음악을 평택시 문화정체성으로 키우는 문화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 문예관광과와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는 지영희콘텐츠를 필두로 평택의 숨겨진 문화자원을 하나씩 프로그램화해 지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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