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취임 후 첫 '중소기업 투어'에 나서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에 힘 보텔 것  일자리 창출 당부’

▲ 8월20일 양평군 중소기업 방문에 나선 정동균 양평군수가 업체 대표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 8월20일 양평군 중소기업 방문에 나선 정동균 양평군수가 업체 대표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취임 후 첫 중소기업 현장방문에 나섰다. 정군수는 20일 오전10시 30분 양평읍 소재 옥현레이저 방문을 시작으로 이날 하루 5개 업체를 방문, 업체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 군수의 중소기업 방문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계속해 총 20여개 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방문의 촛점은 양평군 관내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모아졌다. 정 군수는 기업 대표들이 양평의 각종 규제 속에서 공장 설립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하자 깊은 공감을 나타내며 인허가 문제에 군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 8월20일 양평군 지역 중소기업을 찾은 정동균 군수가 회사 업체 대표와 손을 맞잡고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8월20일 양평군 지역 중소기업을 찾은 정동균 군수가 회사 업체 대표와 손을 맞잡고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번째 방문기업인 농산물가공설비 제작 업체인 삼진플랜트에서는 기업 대표가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농민기업 창립의 필요성을 역설하자 수행한 공무원에게 기업대표와 농업기술센터와의 회의를 주선하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인 건축자재 생산업체인 창대산업을 방문한 정 군수는 업체 대표가 인력난을 호소하자 “군이 착실한 지역 청년들을 추천할테니 군수의 체면을 봐서라도 채용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중소기업 방문을 마친 정동균 군수는 “여러 중소기업을 방문해 보니 그동안 양평군의 관계 공무원들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군수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졌더라면 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동시에 느낀다”면서 소회를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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