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한국수력발전소㈜ 팔당발전소(소장 김경민)와 지역이 함께하는 화합경영 실천 일환으로 남양주다산문화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사업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삼수 문화예술과장, 김경민 팔당발전소장, 이보긍 다산문화제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는 남양주다산문화제 설치미술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진흥사업은 행사개최ㆍ지원 및 문화시설 건립 등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삼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며 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긍 다산문화제추진위원장은 “설치미술비 사업 지원으로 제32회 남양주다산문화제에 찾아오시는 관람객들에게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에 맞는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게 됐”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2회 남양주다산문화제는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다산유적지에서 개최하며, 축제에 대한 정보는 남양주다산문화제 홈페이지(http://www.nyjda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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