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Y&I예술공방’ 운영

▲ 세미원 Y&I 예술공방

일반인도 참가신청만 하면 예술가와 함께 작품도 만들고 작가들가 대화도 나눌 수 있는 ‘Y&I예술공방’이 9월 30일까지 세미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예술 플랫폼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양평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의 확장’이라는 키워드로 지역민들에게 문화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 서로 간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한다는 목적이다.

 

‘Y&I 예술 공방’에서는 양평에서 활동하는 세명의 중견작가와 함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흙공예, 민화 등 다양한 작품을 함께 만들어보며 작가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명희 작가는 ‘흙인형 공작소 : 가족愛’를 운영한다. 가족을 주제로 꾸려진 엄마의 정원에서 따뜻한 감성의 흙인형을 감상하고 작가와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흙인형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

 

권성녀 작가는 ‘민화 공작소 : 자연愛’를 열고 자연, 생활 속 이야기를 주제로 공방 전시 및 체험을 진행하여 생활 속 소재를 재미있고 해학적인 민화로 표현해볼 수 있다.

 

조영철 작가는 ‘빛 조형 공작소 : 별빛 愛’를 운영하며 빛을 소재로 아름다운 별빛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자연물(사슴, 말, 고양이 등)을 전시한다. 또한 작가와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되어있다.

 

세미원 기노준 대표이사는 “세미원이 지역문화예술가와 동아리, 단체 등이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지역 문화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Y&I 예술공방’ 전시는 9월 30일까지 만나 볼 수 있으며 작가체험은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련문화제’를 개최한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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