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2개소 선정

▲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흥시 대야동과 소래초등학교 인근 등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최종 발표’에서 2곳이 선정돼 총 1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대야동 다다커뮤니티센터 일대 ‘햇살 가득 한울타리 마을’, 일반근린형에 호현로(39번 국도) 일대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을 응모했다.

 

햇살 가득 한울타리 마을은 총 사업비 163억4천만 원(국비 50억 포함)을 들여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거환경 정비, 주민소통공간 확충, 주민공동체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한다.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은 총 사업비 582억1천400만 원(국비 100억 포함)을 들여 소래초등학교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소래복합문화극장 조성, 청년신혼부부임대주택, 동네백화점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재단법인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며 지난해 7월부터 뉴딜사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준비작업을 통해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으로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성 도시재생과장은 “뉴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큰 점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혜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바탕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에 5년 간 총 50조원을 투입,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이라는 4가지의 세부목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종합적 도시재생사업으로 국비가 차등 보조된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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