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민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가평군은 오는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JOB FESTIVAL’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구인·구직 현장면접 등을 통해 12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 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시에는 이력서(사진부착),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채용관에서는 참가기업과 참여 구직자간 직접채용 면접이 이루어지고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및 면접클리닉, 취업지원사업 등을 안내한다.
또 경기비정규직단체연합회, 춘천고용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대한직업능률교육원이 참가해 직업심리 및 선호도검사, 취업성공패키지상담, 이미지메이킹, 취업타로, 신용회복상담 등 취업관련 각종 상담 및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군 일자리센터는 취업박람회가 종료된 후에도 매칭서비스를 지속해 취업성공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갈증을 풀어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기업과 취업지원제도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일자리 종합마당인 만큼 구직희망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올해 4월에 열린 상반기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36개 기업체에서 119명을 채용했다.
한편 군은 직접일자리창출,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기업유치 신설 및 확장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지난 2013년도 고용률 70%대 진입 이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도 증가한 인구 대부분이 비경제활동인구였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률 68.9%를 달성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실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사업비 9천만 원을 받기도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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