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40여명 참가…주민주도형 제도 운영활성화 도모
오산시는 4일 롯데연수원 오산캠퍼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오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정과제인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기조에 발맞춰 주민주도형 참여예산 제도 운용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제안서 작성 실습 등을 주요 골자로 ‘예산서 공개자료 이용 및 예산관련 법률자료 이용’ 등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이 시행됐다.
또한, 분과별로 발굴한 참여예산 사업에 대해 발표회를 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해 적합성 여부를 일차적으로 직접 검토함으로써 주민참여예산제의 실효성을 더했다.
2012년 40명으로 시작한 오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18년 4기를 맞이하며 50명으로 확대 구성됐으며,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또한 올해부터 구성하여 아동친화도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의 예산반영결과는 2019년도 본예산 심의가 끝나는 12월 말 개별통보 및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자와 주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과 직접 접촉하는 현장행정으로 시민이 사업의 수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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