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내년 안성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생활임금 시급을 10.8% 인상한 9천30 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6일 노사정협의회가 회의를 통해 올해 시간당 8천150원의 생활 임금을 880원 인상된 9천30원으로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 인상은 내년 최저임금 8천350원 대비 680원이 높은 금액으로 월급여로 환산하면 188만 7천270원에 달한다.
이는 내년 월 209시간을 근무할 때 시급 9천30원을 곱해 환산한 급여로 올해 생활 임금 170만 3천50원에 18만 3천920원이 인상된 것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시 재정여건과 근로자 사기 진작, 민간부문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안성시 지역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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