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군포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 2018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심페소생술 체험관에서 형제들이 체험하고있다.
▲ 2018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심페소생술 체험관에서 형제들이 체험하고있다.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것이 안전입니다.”

 

군포시가 주최하는 ‘2018 군포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일부터 이틀 동안 군포시 중앙공원에서 5천여명의 시민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기일보 후원으로 열린 이번 ‘2018 군포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은 행정안전부와 군포시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 안전재단이 주관해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별 17개 영역의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러 이루어졌다.

 

군포 독서대전과 함께 개최한 체험교실은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상황을 연출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만들어졌다.

 

체험교실은 찾은 한대희 군포시장은 각종 행사 부스를 찾아가 어린이들과 위기체험을 함께하며 직접 안전헬멧을 씌워주는가하면 지진체험과 소화기 이용방법 등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해 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 2018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완강기 안전체험장에서 교육을 받는 어린이들
▲ 2018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완강기 안전체험장에서 교육을 받는 어린이들
이날 17개의 부스에서는 교통사고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안전띠 체험 자동차와, 승강기 안전체험, 심폐 소생술 체험, 소화기 및 화재대피 훈련 등이 운영됐으며, 페이스 페인팅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에 따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6대분야 안전교육(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안전, 사회기반 체계 안전, 범죄 안전, 보건안전)도 이뤄졌다.

 

특히 이날 군포시 안전모니터 봉사단 50여명이 참석해 ‘매달 4일은 안전점검의 날’이라는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군포시 자원봉사 요원들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었다.

▲ 2018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차량전복 체험관에서 시민들이 체험하고있다.
▲ 2018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차량전복 체험관에서 시민들이 체험하고있다.

또한, 어린이들은 이동안전체험차량과 완강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았으며, 소화기 체험관에는 가족들이 함께 동참해 화재 진압을 체험하고 심페소생술을 직접 시행하는 등 알찬 안전체험교실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안선수 도시안전과장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해 최근 일본등에서 발생하는 지진과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갑자기 들어 닥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체험 교실을 통해 군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체험 기회를 확대시켜 안전문화 조기 정착에 노력하겠으며 내년에는 또 다른 장소에서 안전교실을 운영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해병전우회 군포시지부와 군포시 모범운전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장 주변 교통정리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감사의 호응을 얻었다.

▲ 2018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 참여한 군포안전모니터 봉사단 단원들
▲ 2018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 참여한 군포안전모니터 봉사단 단원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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