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저출산 문제 심각성’ 알린다…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 교육 실시

안양시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양성평등 문화 확립 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사업’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안일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10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양성평등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인구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의 신소라 강사를 초빙해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성 평등한 가족 문화에서 자란 아이들이 결혼과 아이 양육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어른으로 자란다”며 “찾아가는 인구교육이 미래세대에게 양성평등, 일ㆍ가정 양립 문화의 확립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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