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백운예술제는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을 비롯해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놀이·전시캠프, 열린 무대,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의왕학생축제가 함께 열려 학생들이 준비한 체험부스와 동아리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중ㆍ고교생 동아리들이 마련한 학생축제 공연으로 멋진 예술제의 장을 올리고 야간에는 취타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클래식 및 무용 공연, 뮤지컬 갈라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오후 9시부터는 심야 야외극장에서 ‘신과 함께 1-죄와 벌’ 영화를 상영한다.
무대공연 외에도 올해 백운예술제에는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시정 구호를 이용한 팝아트 전, 실루엣 포토존 등 4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비롯해 수공예마켓, 관내 특산품 등 볼거리와 체험이 마련돼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시프로그램에서는 트릭아트와 가족사진 찰칵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천막극장에서는 샌드아트 체험, 꽃꽂이, 판토마임 배우기,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축제에 참가한 시민의 입을 즐겁게 헤 줄 의왕의 대표 맛집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전용복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백운예술제는 그동안 미비했던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의왕시의 대표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찾아와 가을밤 멋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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