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시작된 디베이트 교육은 논리적인 사고력뿐만 아니라 비판적 읽기와 듣기능력, 스피치 능력을 키워주고 논술 훈련, 인터뷰 훈련에도 적합해 최근 주목받는 교육방법으로 토론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교육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1학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디베이트 수업은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각 교실을 방문해 학급별 두 시간씩 두 차례 진행한다.
특히 수업에서도 세상과 사물을 보는 다양한 시각을 기르고 비판적 안목과 통찰력을 기르기 위한 디베이트가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5학년 1ㆍ2학기 교육과정에 토의와 토론에 대한 내용이 있어 학생들의 교과과정과 직접 연계되는 수업내용이어서 학생들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어렵게 느껴지는 토의·토론 수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
권지수 교사는 “학생들이 토론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의사소통능력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조혜숙 교장은 “전문적인 토론수업을 통해 토론에 대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직접 토론을 벌이면서 학생들이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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