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통합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흙을 가지고 놀고, 실생활에 필요한 작품을 구상하고, 자신이 직접 만들어 활용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흙놀이’, ‘작품활동’, ‘물레체험’ 등 총 3차시로 구성됐다.
첫날 도예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물레로 흙덩이가 예술 작품이 되는 것이 신기했다. 내가 만든 그릇에 천사를 예쁘게 붙여 부모님이 그릇에 있는 내 천사를 보고 웃음을 지으시면 좋겠다”며 “빨리 구워진 그릇을 받아서 집에서 사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애 교장은 “소근육 발달에 좋은 도예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각기 다른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이 뛰어난 미래창조의 주역들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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