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어르신 글쓰기 대회 아름다운 글씨 뽑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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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글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예쁜 글씨 쓰기 부문(국기에 대한 맹세 쓰기)과 편지 쓰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예쁜 글씨 쓰기 부문에 76명, 편지쓰기 부문에 20명 등 96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그동안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대회 출품작은 심사를 통해 예쁜 글씨 쓰기 부문 10명, 편지쓰기 부문 5명 등 15명의 입상자가 결정되며 시상은 월례조회에서 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르신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던 좋은 기회”라며 “어르신 글쓰기 대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르신을 위해 아름채와 사랑채 노인복지관, 오전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가까운 경로당에서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배움터’를 11개 경로당에서 운영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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