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우려, 파주시 추석 연휴 특별점검 한다

파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예방하기위해 19일부터 10월2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점검을 실시 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휴 전 단계(17∼21)는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취약업소 및 우심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점검 및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22∼26)중에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하기 위하여 환경정책과에 365상황실을 설치하여 1개반 2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공릉천, 문산천 등 주요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휴 후(27∼10월2)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와 기술협약을 체결한 파주LGD 환경안전협의체(LGD(주), 월롱, 당동, 선유 산업단지 등 15개 회사)의 지원을 받아 환경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준태 시 환경지도팀장은 “이번 특별점검에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와 취약 시기를 틈탄 폐수 무단배출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나 사전예방 차원의 점검과 환경기술 지원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즉시 365상황실(031-940-8471∼4) 또는 환경신문고(128)로 신고하면 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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