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추석맞아 온정의 손길 이어져

▲ 고천동_명절_기부(의왕우리교회)[1]
▲ 의왕우리교회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왕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왕시 고천동 의왕우리교회는 지난 18일 150만 원 상당의 쌀 35포와 반찬을 전달했으며 온천하교회는 라면 20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고천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의왕우리교회 온기섭 목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회 신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매년 오전동 지역에만 기부를 해왔는데 올해부터는 고천지역까지 확대해 기부하게 돼 기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온천하교회 심태선 목사도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곡동_명절_후원(365건강한부곡의원)[1]
▲ 365건강한부곡의원

부곡동 365건강한부곡의원(원장 정우석)과 ㈜세록이엔지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65건강한부곡의원은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60만 원 상당의 정육포장 물품(국거리, 돼지목살) 40세트를 맡겼으며 이보다 앞선 지난 17일에는 부곡동 ㈜세록이엔지 임직원이 성금 5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정우석 원장은 매년 명절, 가정의 달 등 특별한 날을 맞아 저소득 주민을 위해 물품을 후원하며 사랑 나눔활동에 앞장서 왔다. 정 원장은 “명절을 맞아 홀로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고민하다가 건강한 추석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정육포장세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록이엔지 홍영철 상무이사는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 부곡동_명절_후원(세록이엔지)[1]
▲ 세록이엔지

김본경 부곡동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내손 2동에서도 추석맞이 사랑의 기부 동참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18일 부곡동에 있는 가스 타이머 콕 전문 생산업체인 ㈜세이프 퀴슬이 라면 50박스, ㈜엠제이와이인베스트먼트가 라면 100박스, 예본교회가 라면 18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또한, 한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숙 내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명절이 누군가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외롭고 쓸쓸한 명절이 되기도 하는 데 이런 분들을 위해 잊지 않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내손2동_후원_전달[1]
▲ 내손2동 후원 전달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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