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평양공동선언 합의’지지 표명

KTX광명역의 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프로젝트 완수 의지 다져

▲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이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공동선언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4.27 판문점 선언보다 진전된 두 정상의 평양공동선언을 환영하며, 본격적인 평화철도시대의 시작이 한반도의 중심인 KTX광명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 철도 연결이 가시화되면서 KTX광명역이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KTX광명역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역사이며, 지정학적 위치와 교통인프라 등을 감안할 때 한반도를 관통하는 열차의 출발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한반도 평화라는 시대의식에 공감하고, 평화ㆍ공동 번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철도뿐 아니라 민간 협력에서도 광명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광명시장 후보시절부터 광명시가 추진해온 KTX광명역의 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는 강한 뜻을 밝혀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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