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김성군)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떡을 전달하는 ‘행복한 추석 선물’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이뤄진 행사에는 김성군 교정협의회장 및 회원들이 교도소를 방문해 송편과 절편 등 80박스(300만 원 상당)를 의정부교도소에 전달했다.
교정협의회는 매년 추석과 설에 떡을 마련해 수용자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군 회장은 “교도소 수용자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에 따뜻한 온기를 느끼고 수용생활을 잘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지서 의정부교도소장은 “매년 교정협의회가 진행하고 있는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수용자들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넉넉한 추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