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경기도와 안산ㆍ시흥시 등이 공동으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안산시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한 ‘2018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에서 370여명이 현장채용 및 면접의 성과를 거두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최근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1천600여명의 구직자와 안산·시흥스마트허브 내의 50개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70여명이 현장채용 되거나 2차 면접까지 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행사는 스마트허브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뽑고 구직자는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경기도와 안산 및 시흥시 그리고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등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채용 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과 이력서 및 구직 컨설팅, 직업 심리검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상담과 설명회가 진행돼 구직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 구직자는 “최근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이렇게 한자리에서 많은 기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채용박람회가 자주 있어 취업자들에게 많은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들이 연계해 다양한 직종의 유망기업을 발굴, 구직자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자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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