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 국군의 날 앞두고 올해 5번째 사랑의 헌혈 운동

▲ 공작사 100회이상  헌혈 우수자 최호성소련

“헌혈로 이웃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항공의무대대 주관으로 제5차 오산기지 사랑의 헌혈 운동이 지난 27~28일 오산기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헌혈 행사는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만큼 공작사를 비롯한 오산기지 장병이 적극적으로 동참,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이웃에게 봉사하는 헌신의 정신을 발휘했다.

 

오산기지 장병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격월로 진행되는 ‘오산기지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올해 4번의 행사를 통해 1천281명이 헌혈에 동참했고 이번 5번째 행사에서도 300여 명의 장병이 추가로 참여했다.

 

이틀간 모인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을 통해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오산기지는 다수의 헌혈 우수자를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공작사 최호성 소령은 이번 행사를 통해 114번째 헌혈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최 소령은 20년 전 우연히 방문한 헌혈의 집을 계기로 공군사관학교 생도가 되어서도 꾸준히 헌혈을 해왔으며 비행임무를 수행하는 지금까지도 헌혈의 가치를 잊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 소령은 “횟수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헌혈을 해왔기에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올 수 있었다”며 “이웃의 생명은 물론, 나의 건강도 지켜주는 헌혈의 가치를 깨닫고 많은 장병이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