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1호 공예명장으로 정춘길 도예가 선정

▲ 하남시, 공예명장 1호 선정 (정춘길)

하남시는 ‘하남시 공예산업 활성화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 1호 공예명장으로 정춘길 도예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과 공예분야 전문가 등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 합격자인 5명의 명장신청자에 대한 면접 등을 거쳐 최고점을 받은 정춘길 도예가를 선정했다.

 

정 도예가는 시의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자ㆍ도판 미술관을 시에 세우고 싶다는 의견에 많은 점수가 부여됐다는 후문이다.

 

정 도예가는 세계의 다양한 도자공예를 연구하면서 도자기로 만든 판 위에 글이나 그림을 그리는 길상감기법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도서기 서각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예술가다.

 

시는 2일 만남의 날을 맞아 공예품 개발비 500만 원과 인증서를 정 도예가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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