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 위해 시장과 핫라인 운영

의왕시가 공무원의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정청탁과 비리를 시장과 직접 연결해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4일 시에 따르면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의 부정청탁과 비리를 시장에게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시민과 시장을 연결하는 시스템인 핫라인 전화를 지난 1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장 핫라인 전화는 김상돈 시장이 민선 7기 시정의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공정’과 ‘투명’을 실현하고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청렴의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의 부정청탁이나 비리를 경험한 경우 345-2112번으로 전화하면 시장과 직접 통화할 수 있다. 부재중일 경우에는 시청 감사담당관으로 전화가 연결된다.

 

일반민원 전화일 경우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제보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부패를 뿌리뽑고 내부행정 신뢰도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홍형표 시 감사담당관은 “시장 핫라인 개통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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