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 관광객, 6개월만에 200만명 돌파

▲ 마장호수 관광객 200만돌파 기념행사7
파주시는 광탄면 마장호수 흔들다리 관광객이 개장 6개월 만인 지난 1일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최종환 시장, 손배찬 시의회의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계측기로 200만 번째 방문객으로 J씨(김포시 고촌동)를 선정, 기념촬영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2016년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마장호수를 개발하는 휴프로젝트로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본격 추진된 마장호수는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흔들다리, 전망대, 수상레저시설인 계류장, 산책로를 설치했다.

 

특히 흔들다리는 국내 최장인 220m로 안전을 위한 풍동시험 결과 바람 초속 30m와 진도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성인(70㎏ 기준) 1천278명이 동시에 올라갈 수 있도록 시공됐다.

 

마장호수를 찾는 관광객이 흔들다리에서 인증샷을 찍으면 파주시 광탄면 음식점에서 10% 할인 혜택을 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포털사이트 ‘파주관광전자지도’를 검색하면 할인음식점의 위치와 메뉴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길 찾기도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크게 도움이 된다.

 

최종환 시장은 “마장호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와 쉴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부족한 편의시설과 지속적인 콘텐츠 보강 등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쾌적하고 힐링이 되는 국민휴식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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