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으로 인해 ‘2018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연기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라 오는 6일 개최 예정이던 ‘2018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13일로 1주일 연기됐다.

 

시는 4일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가 6일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우려해 부득이 축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태풍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피해발생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기상정보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취약시설과 산사태 취약지역 등의 예찰을 강화하고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은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지켜져야 한다”며 “태풍피해 예방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부득이 축제를 연기하게 된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태조 이성계와 함께하는 힐링여행’을 부제로 태조 이성계의 ‘또 다른 왕궁‘이자 마음의 안식처인 치유의 궁궐(Healing Palace)인 1만여 평의 양주 회암사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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