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5일 누리마루에서 경찰서장, 각 과ㆍ계ㆍ팀장, 지구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치안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에 따르면 만안서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112 신고는 9.8%, 강ㆍ절도 등 5대범죄는 2.8% 각각 감소했으며 112현장 대응시간은 4분51초로 도내 3위를 달성했다.
또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 하기 위해 시민소통밴드를 적극 활용하고 치안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체감안전도가 지난해 대비 11위에서 8위로, 고객만족도는 7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재범방지를 위한 가정폭력 위기가정 집중관리와 여청수사팀 전담경찰관 지정, 사후모니터링도 적극 실시, 가정폭력은 전년 동기간 대비 4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안서는 이밖에도 중앙분리대 2개소 설치, 초등학교 등하굣길 보행안전을 위해 추가 횡단보도 신설ㆍ도색, 방지턱 8개, 옐로카펫 점멸신호와 비보호좌회전 신호변경, 노후제어기 등을 교체함으로써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제로화를 슬로건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섭 안양만안경찰서장은 “꾸준히 변치 않는 목표의식을 갖고 근무에 임해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