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 방문해 소방안전컨설팅

▲ 서은석 서장이 한국석유공사 직원들과 기지 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서은석 서장이 한국석유공사 직원들과 기지 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8일 처인구 소재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는 석유 위기 대응을 위한 석유 비축 기지로,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대상물이다. 특히 지난 7일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화재와 같이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고온의 열기 때문에 현장에 접근하기가 어렵고 유류화재의 특성 때문에 진압에 어려운 점이 많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 관계자와 ▲탱크 내부 시설 확인 ▲탱크 외부 소화설비 확인 ▲화재 발생 시 대응요령 논의 ▲민간자율방화관리 체계 구축 논의 등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유류화재는 작은 사고도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으므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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