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설관리공단 상담원 등 감정노동자 힐링 캠페인 진행

▲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 진행(1)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고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주관하는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상담원, 운전원, 체육시설 안내직원 등이 참석해 감정노동의 의미와 정신적 스트레스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을 받고 뇌교육 셀프 심신 힐링법을 전수 받는등 감정노동자들이 힐링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지난 4월 감정노동자보호법(산업안전보건법, 고객의 폭언 등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조치)이 신설되면서 내부고객인 감정노동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고객들의 인식 전환 및 사회적 인식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공단은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양주국민체육센터, 에코스포츠센터 등에서 고객들의 이용시간대에 감정노동과 관련한 안전보건 자료와 홍보물을 통해 감정노동 사례를 소개하고 심각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업장 입구, 안내데스크 주위에 캠페인 홍보 문구를 비치해 많은 고객들과 직원들이 인지할 수 있게 했다.

 

이재호 이사장은 “양주시민을 미소짓게 만드는 공단이 되기 위해 먼저 공단 직원들의 미소를 되찾아 주고 싶었다”며 “근로자에게 정신적으로 건강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감정노동자가 존중받는 문화가 정착돼 감정노동자가 상처 받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