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을소풍 제15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다양한 콘텐츠 눈길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다양한 콘텐츠 눈길
풍성한 음악과 공연의 계절을 맞아 오는 10월 12일~14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열린다.

 

이번 자라섬 재즈엔 80년의 세월 속에 전설이 된 ‘보이스 오브 앨리배마, 88세의 카리스마 넘치는 재즈피아니스트, ‘칼라 블레이’, 2018그래미상을 수상한 ‘파블로 지글러 트리오’ 도 무대에 오른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자라섬재즈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국가대표 뮤지션들의 정열적이고 다양한 스펙트럼은 물론 서프라이즈 퍼포먼스에서는 LED전식으로 장식되어 있고 리모트 컨트롤로 움직이는 플로팅 플랫폼 위에서 재즈싱어가 LED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이색뮤직 퍼포먼스로 ‘플로팅LED피아노-강 위의 선율’로 명명된 이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강 위의 무대는 선율에 따라 움직이게 되며 이탈이아어로 심장과 마음을 뜻하는 꼭두각시 거대인형 ‘퍼펫’쇼가 펼쳐지게 되기 때문이다. 키4.2m, 24kg의 몸무게를 가진 사람형태인 이 퍼펫은 특수 제작된 관절을 사용해 앉기, 서기, 걷기, 율동 등 다양한 동작의 퍼펫은 쿠오레(CUORE)란 이름으로 오프닝무대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자라섬재즈에서 환상적인 뮤직 퍼포먼스를 선보일 제작자 겸 연출가는 눈노 미켈레(이탈리안44세)씨는 지난 2015년 까르네발레-가평 축제의 이탈리아 협력팀 기술 감독으로 가평에 첫 발을 디딛 후 가평의 매력에 빠져 이듬해 5월부터 가평에 정착해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가평인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146년의 전통을 가진 이탈리아 까르네발레 디 비아레쪼(Carnevale di Viareggio)의 기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축제 이틀째인 13일(토요일) 재즈 아일랜드 무대 오프닝에서 퍼펫 쿠오레를 만날 수 있는 ㅁㅍ직 퍼포먼스에서는 ‘플로팅 LED피아노-강위의 선율’은 강위에서 서프라이즈로 이색적인 뮤직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만족도를 향상시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세계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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