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어둠속의 대화’체험 학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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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Wee센터는 지난 13일 서울 북촌 ‘어둠 속의 대화’ 상설체험관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Wee센터가 진행한 어둠 속의 대화 전시관 체험은 학업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제동행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날 체험은 상담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추수 관리의 효과와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경기교육 실천에 맥락을 같이해 학업중단 예방에 의의를 두고 있다.

 

어둠 속의 대화 프로그램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물리적인 관계를 단절시키는 ‘어둠’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시각 이외의 다양한 감각들을 활용해 진정한 소통의 발견을 꾀해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의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참여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기대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신기하고 즐거운 체험이었다. 어둠 속에 사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다”며 “빛이 사라진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부적응으로 학업중단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낙오자 없는 교육위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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