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민들은 시청 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산곡천입구~ 오리연못을 지나 고공낙하 대회장까지 가는 6㎞코스를 걸었다.
이 걷기대회는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대회를 겸해 열리는 대회로 시민들에게 건강과 함께 고공낙하 시범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시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이다.
한강변 갈대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 때 쯤 군악대의 힘찬 연주곡이 시민들을 반겼다.
이어 열린 특수전사령부의 고공강화와 의장대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김상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전사와 함께하는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우정과 화합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걷기대회는 지난 2010년 시와 특전사가 민관교류 협약을 맺어 해마다 치러지고 있는 대회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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