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영철ㆍ고춘기)는 지난 15일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보광사(주지 혜성)와 송내동 취약계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보광사는 894년 신라시대에 창건한 사찰로 현재는 봉사단, 합창단, 풍물단, 군지원단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4회 템플민턴 야단법석’ 대회를 개최, 대회 수익금 중 일부를 신흥고등학교 야구부에 지원하는 등 종교를 뛰어넘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또 이달 초 백미 170㎏를 기탁하는 등 매달 지속적인 백미 지원을 약속했다.
양 단체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라면, 빵 등을 기탁하거나, 장학금 기부 등에 대해서도 지원 의사를 약속하며 지속적인 나눔과 복지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춘기 송내동장은 “지역을 넘어서 타지역까지 지역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한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그 뜻을 전해 받아 나눔협력에 동참한 보광사 혜성 주지 스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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