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위 구성

▲ 181022 평택(의회) 평택시의회,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위 구성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병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특위)을 의결하고 6명의 위원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통복천은 도심 속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물의 흐름과 수심이 낮은 자연적 요인과 각종 수질오염 물질 유입으로 악취 등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최근 여가활동 공간과 쉼터로 자리 잡아 많은 시민이 찾고 있으나 낮은 유량과 유속으로 물 고임 현상과 퇴사 퇴적 등에 따른 낮은 수면이 하천 자연정화 능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여기에 안성 칠곡저수지 상류지역의 축산폐수 및 생활하수 등의 오염된 수질이 정화 없이 통복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위는 시의회 차원에서 통복천의 수질오염 문제를 적극 해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집행부 관련 부서의 수질개선 대책 업무추진 사항 청취, 국내 우수 생태하천 개선 사례 견학, 수질개선 정책 제언, 대안제시 등을 추진한다.

 

특위는 이병배 위원장을 비롯해 김승겸 부위원장, 김동숙ㆍ유승영ㆍ이윤하ㆍ정일구 의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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