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 출범 1주년 행사 호응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우용)이 상생적인 노사 협력관계를 통해 군 발전을 도모하고 활기찬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출범 1년을 맞아 조합원들과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노조는 출범 1주년을 맞는 오는 25일을 기념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1주년 기념 축하 떡과 ‘희망과 행복이 있는 공직문화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이 만들어 가겠습니다’란 문구가 적힌 마우스패드 기념품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송기욱 군 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직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하며 전진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공무원 노사화합 한마당 축제를 열고 청평고 학생들의 모듬북 연주와 함께 가수 안치환, 솔가와 이란 등 축하가수 공연을 갖는 등 공직자는 물론 가족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성기 군수는 “노조출범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군민들에게 더 큰 봉사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우리 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은 물론 군민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혼자 빨리 보다는 함께 천천히 멀리가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열심히 전진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가평군 공노조는 현재 전체 가입대상자 740여명 중 95%인 65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이웃돕기를 비롯 조합원 고충사항 해소, 조합원 권익을 위한 단체협약체결 등 주민과 조합원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