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15명이 응모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는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서류접수 마감결과, 총 15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30일 회의를 열고 1차 서류 합격자 심사 및 면접 여부 등 추후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추후 1차 서류합격자는 공사 홈페이지와 클린아이 지방공기업 통합공시 등 관련 포털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특히 이번 사장 공모에는 전 하남시의회 의장 출신인 A씨와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B씨가 응모한 것이 이채롭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는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심사를 받게 되는데 전문가적 능력과 비전 제시, 전략적 리더십 등을 살펴보게 된다.
다만, 면접심사 여부는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는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개인정보 및 민감한 사안인 만큼 총 15명이 신임 공사 사장 공모에 응했다는 것만 말해 줄 수 있다”면서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임추위 회의에서 차후 일정 등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성과평가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며, 보수는 연봉으로 하남시장과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해 이뤄진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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