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교통사고, 화재 등 각종 대형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피난체험을 실제 다양한 장치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시민안전 체험행사가 김포에서 열린다.
김포시는 26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다양한 위기와 재난을 체험하고 실질적으로 피난을 체험하는 ‘2017 시민안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하는 ‘시민안전페스티벌’은 지난해와는 달리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최근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을공동체ㆍ사회적경제 한마당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되는 시민안전페스티벌은 오전 11시 공식행사로 개회식이 열려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안전관리헌장을 낭독한다.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연기 미로 탈출, 고층 피난체험, 지진 체험, 완강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폴리 안전영상홍보 등 홍보관이 운영된다. 안전 OX 퀴즈, 피에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체험(안전보호구 전시), 김포경찰서 실종예방 지문사전등록 및 아동학대예방,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누출여부 체험, 육군17사단 화생방지원대 육군화생방 장비 전시 및 체험, 김포소방서 소방체험 등 유관 기관의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전상권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시민안전페스티벌은 각종 대형 화재는 물론, 풍수해, 교통사고, 최근 국내에서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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