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사업본부,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2018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개최

▲ 지난해 치뤄진 '2017 백두대간 그란폰도' 행사에서 출발 세레머니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 지난해 치뤄진 '2017 백두대간 그란폰도' 행사에서 출발 세레머니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다음달 3일 경북 영주시에서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2018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매년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소백산맥 자락을 무대로 열리는 자전거 대회다.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출발해 히티재(고도 378m), 성황당고개(355m), 벌재(625m), 저수령(850m), 옥녀봉(658m)을 차례로 넘어 다시 동양대학교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되며, 산악 도로 사이클 121.3km, 총 상승고도 2,181m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회 구간 중후반 지점에 위치한 저수령은 대회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참가자들의 완주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된다.

 

컷 오프는 6시간이며 완주자에게는 기념으로 대회 공식 로고가 각인된 메달을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 사이클 양말, 머그컵, 자전거 브레이크 밴드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슈퍼레코드 12단 그룹세트, GPS, 블루투스 헬멧 등 경품을 제공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비경쟁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 취지에 맞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참가자 전원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며 “경륜경정사업본부도 참가자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