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3일동안 농촌봉사활동·주거환경개선 사업시행…상생의 시간 가져

▲ 사과따기 농촌봉사활동
대진대학교 교수,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과 따기 농촌봉사활동과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여 지역사회 봉사와 상생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 영중면에 있는 궁뜰농원 사과농장에서 진행된 농촌봉사활동에는 교수, 직원, 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해 사과 따기 작업과 주변 잡초 제거작업 등 사과 적기수확에 차질을 빚는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또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과 함께 조현병을 앓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을 방문, 도배와 장판교체 및 주변 청소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과 따기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우진 학생(컴퓨터소프트웨어융합전공 3학년)은 “집에서 먹기만 하던 사과를 직접 따보는 것이 처음이고 사과 한 개를 따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이 투입될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적은 인력으로도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도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농촌봉사활동, 집 고쳐주기 봉사, 사과 따기 봉사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유자청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