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게동 범양어린이집, 현진에버빌어린이집 원아들 회천2동 찾아 성금 기부
어린이집 아이들이 손수 모은 ‘사랑의 성금’ 기부가 이어져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9~30일 이틀간 양주시 덕계동 범양어린이집과 현진에버빌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60여 명이 회천2동 복지행정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손수 모은 성금 43만여 원을 기부했다.
원생들은 시장놀이와 아나바다 나눔장터 등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주변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범양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열심히 모은 성금을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하는 등 이웃에 대한 사랑과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문화를 배우고 실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달근 회천2동장은 “아이들의 참된 나눔 실천이 추운 날씨에 어렵게 지내시는 홀몸 어르신 등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줬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 대한 나눔사랑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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