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 위치한 윗말경로당과 아랫말경로당이 치매안심마을 1ㆍ2호로 각각 지정됐다.
수정구보건소는 31일 오후 2시께 이곳 경로당에서 치매안심마을 지정 사업 설명회와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 지정은 치매에 걸리더라도 자신이 살아온 마을에서 불편함 없이 삶을 영위하도록 지역 인프라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해당 마을 지정은 각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노인이 많이 사는 마을이나 이용이 많은 경로당 등을 지정해 운영한다.
두 곳의 경로당은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주 1회 방문해 치매 선별 검사, 치매 예방 교육을 한다. 배회 가능성이 있는 노인은 인식표 보급, 지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한편, 오는 2019년 분당구보건소는 한솔 7단지 아파트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는 등 구별 치매안심마을이 운영될 예정이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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