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미사강변도시 과밀학급 문제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학교과밀 예측 용역수행 관련 업무합의를 체결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거행된 합의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김춘경 광주하남교육장, 조부영 한국토지주택공사 하남사업본부장이 참석, ‘하남미사지구 학교과밀 예측 용역관련 업무합의서’에 서명하고 상호 교환했다.
합의서에는 ▲미사지구 학교과밀 발생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용역 수행에 대해 상호 필요한 사항 교환 ▲공정한 분석을 위해 하남시가 용역 수행과 비용 부담 ▲3개 기관은 용역결과를 수용하고 그 결과에 따른 필요사항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시장은 “이번 합의는 미사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첫 단계로 문제해결을 위한 객관적인 검증자료를 도출하고 그 결과에 대한 관계기관의 상호협력을 이끌어 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교육협치를 통해 지혜를 모아 과밀학급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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