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의장배 체육대회가 지난 4일 부곡체육공원과 고천다목적체육관, 내손탁구장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12개 축구팀과 8개 배드민턴 클럽, 8개 탁구클럽의 회원 9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소속 클럽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축구 부문은 정호축구회가, 배드민턴 부문은 백운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탁구 부문에서 단체전은 핑클 A팀, 개인전은 남정욱씨, 장애인부는 조양식씨가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은 “이번 대회가 체육인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자리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육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의왕시의회 의장배 체육대회는 의왕시 엘리트 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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