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범죄피해 신변 보호 대상자에 호신용 스프레이 지원

양주경찰서는 11월부터 피해자 전담 경찰관을 통해 범죄피해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신변보호 대상자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제공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호신용 스프레이는 소지허가가 필요하지 않고 휴대가 용이해 사용시 급박한 위기상황을 벗어나 범죄피해자(신변보호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기로 한 것.

 

피해자 전담 경찰관은 전국 경찰서 청문감사실에 2015년부터 배치돼 지자체와 사회복지단체와 협업,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강력사건 등 발생시 초기상담을 통해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 심리적 안전을 유도하고 경제·법률적 지원이나 신변보호 조치를 통해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회복과 2차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낙동 양주경찰서장은 “범죄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신변보호 대상자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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