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7세 고등학생부터 94세 어르신까지 총 312명이 참가해 한문, 한글,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가자분들이 차분하게 먹을 갈고 글을 쓰는 모습에서 우리 선조들의 선비정신을 보았다”며 “전통을 보존하고 이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는 서예인 여러분이 앞으로도 혼을 담은 작품을 많이 만드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한마당대상(상금 500만 원)의 영예는 일반부 한문 부문에 참가한 길도현 씨가 차지했으며, 대상 2명(상금 30~100만 원), 최우수상 3명(상금 70~100만 원) 우수상 10명(한상금10~50만 원)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수상작품 전시회는 다음달 1~7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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