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센트럴병원 부설 재활요양병원 개원

▲ 시흥, 센트럴병원 전경

개원 10주년을 맞은 시흥 센트럴병원이 최근 재활요양병원을 개원하고 명실상부한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부설 재활요양병원으로 거듭났다.

 

6일 센트럴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2월 개원한 센트럴병원은 건립이념인 ‘지역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고객중심병원’ 실천과 ‘의료법인 운영을 통한 사회봉사’의 뜻을 담아 400여명의 의료종사자들이 환자중심, 창의정신, 사회봉사를 핵심가치로 14개 진료과목과 9개의 전문센터를 갖추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면적 1만3천302㎡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본관과 재활요양병원은 지상 8층 규모의 별관으로 구성, 본관과 별관이 연결되어 있어 환자나 가족들의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센트럴병원 부설 재활요양병원은 별관 3~8층, 총 175병상 규모로 내과, 신경과, 외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5개 진료과목을 개설, 재활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환자개인에 맞춘 차별화하고 특화된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센트럴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라는 의무와 사명감을 갖고 개원 이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나눔은 의료봉사, 사회복지 기금, 바자회 수익금 후원 등 여러 형태로 실천한다.

 

이와 함께 시흥안산지역 최초로 휴일이나 야간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24시간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응급의료센터급 시설의 진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센트럴메디컬봉사회, 센트럴사회복지 기금 조성, 센트럴주부대학봉사회, 공동직장어린이집 등을 운영하며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노력하고 있다.

 

성대영 이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는 만성 노인 질환 및 뇌졸중, 고혈압, 중추신경계 재활치료 등의 장기 요양 서비스가 필요하신 분들과 교통사고, 발달장애, 척추손상, 산업재해, 사회적응 등의 환자분들 모두에게 재활치료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질병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과 가족에게 섬세한 돌봄의 손길이 되어 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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